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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대로, 미디어아트 명소로 만든다"

등록 2025.07.09 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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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과 함께 3개 건물에 실감 콘텐츠 조성

7월 9~25일 사업에 참여할 도내 콘텐츠 기업 모집

[창원=뉴시스]경남 창원대로변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외벽에 설치할 미디어파사드 유형 콘텐츠 예시(위 사진)와 창원문화복합타운 외벽에 설치할 미디어아트 유형 콘텐츠 예시.(자료=경남도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창원대로변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외벽에 설치할 미디어파사드 유형 콘텐츠 예시(위 사진)와 창원문화복합타운 외벽에 설치할 미디어아트 유형 콘텐츠 예시.(자료=경남도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대로변 3곳이 실감 콘텐츠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콘텐츠 기업들과 함께 창원대로 3개 지점을 최첨단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실감 콘텐츠 거리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삼아 다채로운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빛·소리·움직임 등 다양한 요소를 담은 '미디어아트' 등으로 도민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창원대로 3개 설치 지역은 성산구 외동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성산구 대원동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옛 동남전시장)', 의창구 팔룡동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물 외벽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를 개발하고, 근로자와 주민 일상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공동 주관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창원국가산단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도내 콘텐츠 기업들에 실질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력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남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역외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4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전화는 경남도 문화산업과 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 진필녀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의 근로자와 지역민이 일상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문화를 향유하고, 산업공간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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