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야간 도로조명 고장 113건 복구 완료

2만3000여곳 특별점검

[의정부=뉴시스] 의정부시청사.(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지역 내 도로조명시설 2만3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총 113건의 고장을 발견, 복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누전이나 미점등을 예방하고 시민의 야간 보행과 차량 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4개 조를 편성해 권역별 도로조명 순찰을 실시 ▲가로등 1만5136개소 ▲보안등 5131개소 ▲터널등 2811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명 점등 상태 ▲분전반 제어기 정상 작동 여부 ▲공사현장 및 취약지역 조명 상태 ▲민원 발생 구간 현장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총 113건의 고장을 발견해 분전반 차단기 복구 20개소, 램프 및 안정기 교체 등 93개소를 즉시 보수했다.

또 민락로, 충의로, 동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미점등 가로등과 누전 위험 구간에 대한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시는 향후에도 상습 미점등 구간 및 노후시설에 대한 반복 점검과 예방 보수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감전이나 범죄 예방을 위한 LED모듈형 터널등 교체 등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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