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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선박 위성조난신호기 합동점검…오발신 최소화 추진

등록 2025.07.17 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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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선박 위성조난신호기 합동점검…오발신 최소화 추진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지난 16일 위성조난신호기(EPIRB)를 장착한 선박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위성조난신호기(EPIRB : Emergency Position Indicating Radio Beacon)는 조난 상황 발생시 위성통신을 통해 선박의 위치를 자동으로 구조 당국에 전송하는 장비로, 해양사고 시 신속한 구조 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잦은 오발신 조난신호는 불필요한 구조세력의 출동과 그에 따른 경비 공백이 발생하는 등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성조난신호기 설치상태, 배터리 유효기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오발신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성조난신호기에 대한 관리방안과 사고 발생시 조난통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민 대상으로 교육·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오발신이 감소하게 되면 실제 조난 시 신속한 출동으로 인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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