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폐회…추경 225억 증액

[고창=뉴시스] 18일 열린 고창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본회의, 조민규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의 제317회 임시회가 1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18일 폐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신)를 통해 군의 올해 제1회 추경안을 심의, 본예산 대비 225억원이 증액된 8720억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운영위원회 소관 ▲고창군의회 기본조례 제정조례안(이선덕 의원)을 심의·의결했고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안건으로는 ▲도서관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처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임종훈 의원)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환 의원)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이경신 의원) 등 8건을 가결했다.

아울러 11일부터 17일까지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주요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조민규 의장은 "제1차 추경과 조례 심사는 물론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군정 전반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뜻깊은 회기였다"며 "추경과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란다"고 했다.

이어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과정에서 일부 사업들이 의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되거나 변경되는 사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사업추진 시에는 협의나 보고가 반드시 수반돼 의회를 존중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선덕 의원 나와 '고창군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체육여건 조성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그는 공공 유휴공간과 여유 시간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여성 연령에 따른 선호도 및 신체적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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