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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뚜들뚜들 선사시대' 25~26일 공연

등록 2025.07.20 1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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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체 제작 넌버벌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룡홀 무대에 올린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체 제작 넌버벌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룡홀 무대에 올린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체 제작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를 25~26일 청룡홀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연은 달서구 대표 문화관광자원인 '선사유적'을 바탕으로 2만 년 전 선사시대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퍼포먼스다.

작품은 맞벌이 부모의 잦은 다툼을 지켜보며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는 일곱 살 소년 '도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부모의 걱정을 없애면 모든 게 나아질 것이라 여긴 도윤은 어느 날 선사유적지를 찾아가 걱정을 버리려다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낯설고 신비로운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하며 그 경험 속에서 가족의 따뜻함과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서서히 깨닫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 초연 당시 관객 반응을 반영해 인물 간 감정선과 이야기 구성을 다듬었다. 주인공과 선사시대 인물들 간의 관계를 확장하고, 가족 간 이해와 화해라는 주제를 더 섬세하게 녹여냈다.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체 제작 넌버벌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룡홀 무대에 올린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체 제작 넌버벌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룡홀 무대에 올린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대는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체험형 공연이다. 입장 시 제공되는 타악기를 손에 쥔 관람객은 배우의 신호에 맞춰 리듬을 함께 두드리며 극의 일원이 된다.

뚜들뚜들 선사시대는 기획부터 제작, 실연까지 전 과정을 지역 예술인 중심으로 완성한 순수 창작 공연이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소재로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무대화했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이자 달서아트센터만의 독창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문화에 관한 관심을 나누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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