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이 대통령에 친필 편지…대산석화단지 위기 대응 지정 호소
국회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에도 함께 전달
![[서산=뉴시스]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호소하며 대통령에게 보낸 친필 편지. (사진=서산시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1897986_web.jpg?rnd=20250721103120)
[서산=뉴시스]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호소하며 대통령에게 보낸 친필 편지. (사진=서산시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편지에서 "대산 석유화학의 위기는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위태롭고 더 늦기 전에 대통령님의 결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은 서산만이 아닌, 대한민국 산업을 지켜내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울산, 여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다.
그만큼 국가 산업생태계를 지탱해 온 핵심 산단임에도 중국발 과잉 생산 등의 문제로 설비 축소와 투자 중단 등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 역시 관계 기관과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위해 시민과 뜻을 모으고 기업 간담회, 산업 위기 대응 및 실태조사 용역,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 구성, 충남시장군수협의회 공동 건의문 채택 등의 노력을 해왔다.
시는 또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챌린지,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며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이번 편지는 대통령 외에도 국회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에게도 함께 전달됐다.
이 시장은 "대산석유화학 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구조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위해 앞으로도 기업·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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