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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국내공장 축소 계획 철회해야"

등록 2025.07.22 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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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빛그린산단 신공장 완공 촉구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22일 금호타이어의 국내공장 축소와 해외공장 신설 계획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22일 금호타이어의 국내공장 축소와 해외공장 신설 계획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22일 성명을 내고 "금호타이어는 국내공장 축소와 해외공장 신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금호타이어 사측과 더블스타는 노사 간 로드맵 논의가 진행 중에도 광주공장 생산 규모를 1200만본에서 350만본 규모로 축소하고 유럽에 1단계 600만본, 2단계 1200만본 규모의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월17일 광주공장 화재로 2500여명의 노동자와 2만여 가족이 고용과 생계를 위협 당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의 계획은 성장이 아닌 지역경제를 파괴하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내공장 축소와 해외공장 신설 계획을 철회하고 함평 빛그린산단에 최종 1400만본 생산 규모의 신공장을 구축해야 한다"며 "신공장 완공 전까지 광주1공장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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