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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조, 병원 정상화 위해 총파업

등록 2025.07.25 14: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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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직원 이탈로 환자 치료 못 받는 상황 생겨…"대전시 지원 절실"

[대전=뉴시스] 대전세종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조가 25일 오전 대전 서구 관저동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병원 정상화를 외치며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사진=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세종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조가 25일 오전 대전 서구 관저동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병원 정상화를 외치며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사진=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2025.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세종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조가 병원 정상화를 외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세세종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지부는 25일 오전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노조는 임금 체계 개선과 더불어 예산을 줄이는 대전시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가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교섭의 장마저도 피하고 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현재 77명의 노조원 중 대부분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병원이 처음 개원할 때부터 임금 체계가 해결되지 않아 이러한 부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계속 이탈해 아이들이 한달에서 두달 가까이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으며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정근수당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대전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산을 계속해서 줄이고 있는데 교섭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해도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시에서 교섭하자는 요청이 오면 당연히 교섭에 응하고 현장으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으나 시 관계자들은 결재가 나야 한다고 미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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