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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증장애인 24시간 의료 돌봄…시범사업에 선정

등록 2025.08.11 1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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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

[대전=뉴시스] 대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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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주관한 올해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24시간 의료지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시범 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관리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기존 시설 중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 주도 사업이다.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로뎀'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11억1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간호사 4명과 생활재활교사 6명의 인건비, 시설 리모델링 비용, 의료 장비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10년 개소한 '로뎀'은 30명의 입소자가 생활 중이다. 대부분이 '최중증장애인'으로 분류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복지와 의료가 결합된 새로운 돌봄 모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추진, 향후 3년 단위로 운영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다. 시는 내달부터 시설 리모델링과 전문 인력 채용을 거쳐 12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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