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찾아가는 재활' 밀양보건소의 따뜻한 복지

등록 2025.08.19 10:50: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증장애인 대상 맞춤형 방문 재활서비스 200회

[밀양=뉴시스] 중증장애인 맞춤형 방문 재활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중증장애인 맞춤형 방문 재활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00여 회에 걸쳐 보건소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물리치료와 운동지도,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는 물리치료사와 공중보건의(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장애 유형별 사전 평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의 상태에 맞춘 접근으로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와 기능 회복이 가능해지고 있다.

서비스는 낙상 예방 및 관절구축 방지 운동, 보행 능력 향상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 신체 기능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통증 완화와 전신 순환 개선을 위한 한방 침 시술을 병행하는 것으로,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상자의 개별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일상생활의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무자 방문보건담당은 "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가 절실한 중증장애인들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