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는 NO"…제천음악영화제 입장권 본인확인 강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릴 제천비행장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제천시는 개막식과 원썸머나잇 프로그램을 운영할 제천비행장 특설무대에 출입 통제 부스 10개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만5000원~6만원인 JIMFF 원썸머나잇 입장권은 예매처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제천 시민은 3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개막식 입장권은 20일부터 JIMFF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좌석을 지정해 발권한다. 입장료는 제천시민은 무료, 외지인은 1만원이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입장권은 구매 과정에서 본인 확인 과정을 거치는 데다 현장 발권 과정에서도 예매자의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출입 통제 부스에서는 이를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JIMFF조직위 등은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오는 입장권을 모니터링 중이다. 지정 좌석을 공개한 암표 거래는 해당 좌석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지정 좌석을 노출하지 않은 거래에 관한 대책은 예매처와 협의 중이다.
올해 JIMFF 개막식은 내달 4일 오후 7시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 배우 이준혁과 개그우먼 장도연 사회로 진행할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작 프랑스 영화 '더 뮤지션'을 상영한다.
JIMFF의 대표 프로그램 원썸머나잇은 같은 5~6일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9일까지 짐프시네마(옛 메가박스)를 주 상영관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제천문화회관, 제천예술의전당, 의림지와 솔밭공원 등에서 다양한 음악영화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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