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일본 효고현, 우호교류 협력 증진 합의서 체결
박완수 도지사, 도청 방문 사이토 지사와 공식 회담
고베공항~김해공항·사천공항 직항 노선 개설 기대
![[창원=뉴시스]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왼쪽) 도지사와 일본 효고현 사이토 모토히코 지사가 우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0/NISI20250820_0001922479_web.jpg?rnd=20250820142453)
[창원=뉴시스]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왼쪽) 도지사와 일본 효고현 사이토 모토히코 지사가 우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20. [email protected]
이번 만남은 박완수 도지사가 2022년 효고현 방문 이후 3년 만의 재회로, 올해 4월 개설된 고베공항~인천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일정의 하나로 이뤄졌다.
고베공항은 2006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한국 인천공항을 국제선 노선으로 개설했다.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효고현 대표단은 사이토 모토히코 지사를 단장으로, 고바야시 타쿠야 산업노동부장, 야마타니 키미오 국제교류관 등 주요 인사와 고베경제동우회 간바라 타다아키 대표간사 등 경제계 인사 13명으로 구성됐다.
박완수 지사는 사이토 지사와의 회담에서 "3년 만에 다시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이번 고베~인천 직항 개설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고베공항이 국제공항으로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경남에는 김해공항과 사천공항이 있는데, 향후 고베와의 직항 노선이 연결된다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토 지사께서 개혁적인 마인드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효고현을 잘 이끌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효고현이 더욱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창원=뉴시스]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가운데 왼쪽) 도지사와 일본 효고현 사이토 모토히코 지사가 우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0/NISI20250820_0001922485_web.jpg?rnd=20250820142745)
[창원=뉴시스]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가운데 왼쪽) 도지사와 일본 효고현 사이토 모토히코 지사가 우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20. [email protected]
양 지사는 합의서를 통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 미래지향적 우호교류 추진 ▲청소년·스포츠·관광 분야 상호 방문 확대 ▲문화·경제 등 상호 유익한 분야 활발한 교류 ▲접근성 향상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대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향후 효고현이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경우 사천공항과의 직항 노선 개설 등 양 지역 간 접근성 제고 방안도 논의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효고현 대표단의 경남도청 방문 행사에는 재일효고현 경상남도도민회 이상철 회장과 재일민단 효고현지방본부 김상영 단장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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