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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결해 창작생태계 확장"…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기관과 6자 협약

등록 2025.08.25 17: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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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현대차·기아 제로원 등 6개 공공·민간기관 MOU

"수도권과 지역 연결해 창작생태계 확장·지역문화 균형발전"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융합예술 지원 기관간 협력을 통해 한국 융합예술 정책을 선도하고,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5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6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남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노규승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상무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융합예술 지원 기관간 협력을 통해 한국 융합예술 정책을 선도하고,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5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6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남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노규승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상무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융합예술 지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 융합예술 정책을 선도하고,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5일 6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현대차·기아 제로원이 참여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2월에 제4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Unfold X'를 개최한다. 언폴드엑스는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2014년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를 거쳐 현재까지 16년째 개최해 온 융합예술 페스티벌로, 시대 흐름에 발맞춰 '기술에 영감을 주는 예술'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그간 총 168명의 융합 예술가들의 창작 및 발표를 지원했으며, 올해 12월에 진행될 페스티벌에서는 20여 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향후 예술과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예술가들의 창작과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융합 콘텐츠 교류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기획·운영 ▲융합 콘텐츠 및 관련 단체의 상호 진출 지원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보유 인프라·시설의 상호 연계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 ▲'융합예술기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총 6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수도권과 지역 기관이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서울문화재단은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융합예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며, 지역문화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6자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6개 기관은 전국 융합예술협의체 운영에서 더 나아가 서울을 아시아의 융합예술의 거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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