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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아내는 돌아가신 아빠의 선물인 것 같다"

등록 2025.08.26 15: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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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겸 방송인 붐이 26일 방송하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방송인 붐이 26일 방송하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2025.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붐이 아내와 운명적으로 만났던 일화를 얘기한다.

그는 26일 방송하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붐은 "결혼 3년차"라며 "아빠가 아내를 소개해줬다"고 말한다.

그는 "아버님이 제가 한참 활동할 때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려서 집안 분위기가 엄청 안 좋아졌었다"고 한다.

붐은 "형이 너무 슬퍼해서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며 "여행 중에 흑돼지 식당을 갔는데 옆 테이블에 가족 여행을 온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아내 가족이었고 장모님이 먼저 팬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따님이 너무 제 이상형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MC 탁재훈이 "슬픔을 달래려고 갔는데 눈에 들어왔냐"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붐은 "제가 강원도가 고향인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마침 아내가 춘천 출신이었다"며 "아내 연락처를 먼저 물어봤다"고 말한다.

그는 "연애를 시작했는데 아내가 아버님 꿈을 꾸더라. 아빠가 아내를 선물해줬다고 느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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