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경, 윤 전 대통령 충암고 동문 간부 '직위해제'…특검 '내란 가담 의혹' 조사 중

등록 2025.09.02 16:27:50수정 2025.09.02 17:2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 24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2.06.24.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24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2.06.2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해양경찰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적절한 언행 의혹을 받은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을 직위해제 했다. 이는 지난달 대기발령에 이은 후속 조치로, 2주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일자로 안성식 전 기획조정관을 직위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 14일 안 전 기획조정관을 대기발령 조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해경은 "개인적 의견 수준에 불과했으며 공식 논의나 실행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보고 결국 직위해제에 나섰다.

직위해제는 공무원이 직무에서 공식적으로 배제되는 인사 조치다. 대기발령이 일정 기간 동안 직무에서 물러나 대기 상태에 놓이는 단계라면, 직위해제는 그보다 수위가 높은 조치로 사실상 조직 내에서 보직을 맡을 수 없게 된다.

안 전 기획조정관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내부 회의에서 총기 무장, 유치장 정비, 합동수사부 파견 인력 검토 등을 언급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앞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6일 해양경찰청 본청과 안 전 기획조정관의 관사·자택 등 3곳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의혹 규명에 착수했다.

특검은 안 전 기획조정관이 계엄 당시 내란에 가담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안 전 기획조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2022년 해경 출신으로는 처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 이후 2년 만에 총경에서 경무관, 치안감으로 연속 승진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에서 12·3계엄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특검팀이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08.26.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에서 12·3계엄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특검팀이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08.2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