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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년의 길' 인문투어 재개…5·18 역사 체험

등록 2025.09.04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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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 '소년의 길' 인문투어 재개.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소년의 길' 인문투어 재개.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 소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통해 만들어진 '소년의 길' 인문투어가 재개된다.

광주시는 여름기간 중단했던 인문투어 '소년의 길'을 다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인문투어 '소년의 길'은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가 지나온 주요장소를 걸으며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투어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4시 두 차례 운영된다.

전일빌딩245에서 시작해 5·18민주광장의 시계탑, 상무관, 분수대, 옛 전남도청, 옛 광주적십자병원, 금남로 일대를 거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종료되는 코스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해설사가 동행해 소설 속 내용을 토대로 장소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설명한다.

인문투어 참여 뒤 후기를 현장 사진과 해시태그(#인문투어 #소년의 길 #전일빌딩 등)를 작성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전화로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투어 시작 30분 전까지 전일빌딩 1층 북카페에서 할 수 있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소년의 길 인문투어는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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