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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대 군산시의원 "장기간 방치된 토지, 활용 방안 필요"

등록 2025.09.05 1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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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동 택지개발 지역 미개발 나대지 활용 방안 제언' 5분 발언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이 5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송동 택지개발 지역 미개발 나대지 활용 방안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수송동과 미장동 일대 택지개발 지역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택지개발 구역 내 개인 소유 토지가 장기간 방치된 채 남아있다.

그 결과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 증가와 해충 서식지 조성 등 시민 안전과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신도심임에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차가 상습화되어 교통의 흐름이 저해되고 상권을 외면하는 시민들이 늘어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집행부에 ▲토지소유자에게 정기적인 관리 의무와 잡초 제거 책임의 명확한 안내와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통한 자발적 관리 유도 ▲불가피하게 시가 직접 정비하는 경우 명확한 절차와 비용 회수 방안 마련과 동시에 시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홍보·소통 강화 ▲장기적으로 미개발 부지 조기 개발 촉진 및 시민편익 증진 방안 적극 모색 등 구체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아울러 개인 소유 나대지를 무상 제공받아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서울 강남구의 선례를 언급하며 이는 택지개발 지역에 미개발 나대지가 산재한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나종대 의원은 "수송동과 미장동 지역의 미개발 나대지 문제는 군산시의 도시 이미지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라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독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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