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숨은 길 걷다'…히든 로드 스탬프 투어 운영

12월 말까지 방문 횟수 15~25회

코스 완주자 다양한 기념품 제공

[밀양=뉴시스] 밀양 히든 로드 스탬프 투어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2월 말까지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 밀양 히든 로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전용 모바일 앱 '스탬프투어'를 통해 각 테마 코스를 탐방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5개 테마, 39개 스탬프 존으로 구성되며, 숨은 명소 여행·힐링 여행·문화 여행·도보 여행·자유 여행 등 밀양 전역의 명소와 자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숨은 명소 여행 테마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발굴해 새로운 여행 동선을 제시하며, 지역 관광 균형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보 여행 테마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위해 종이 스탬프북을 병행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는 테마별 5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매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횟수가 15회 또는 25회를 넘을 경우 추가 지급된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사명대사 합장주, 인증서·메달, 밀양시 캐릭터 인형 키링 등 테마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탬프투어 앱 또는 밀양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미선 관광기획담당은 "이번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이 밀양의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다"며 "다양한 테마와 이벤트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