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 창단 40주년 기념 오페라 '아이다' 공연
11월 13~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이회수 연출…임세경·조선형 아이다役
![[서울=뉴시스] 오페라 '아이다'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01939919_web.jpg?rnd=20250910141912)
[서울=뉴시스] 오페라 '아이다'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40주년을 맞아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와 포로가 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 그리고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세 인물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1869년 이집트 수에즈 운하 개통을 기념으로 기획된 작품은 1871년 이집트 카이로 왕립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오페라사에서 명작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이다 역에는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임세경과 이탈리아 파르마 콩쿠르 1위 출신의 소프라노 조선형이 맡는다.
라다메스 역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동양인 최초 로미오 역을 연기한 테너 신상근과 제네바 콩쿠르, 마르세유 콩쿠르 등을 우승한 테너 국윤종이 연기한다.
암네리스 역은 한국 메조소프라노 최초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한 양송미와 프리미어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 니버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메조소프라노 김세린이 맡는다.
연출에는 지난해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오페라 '운명의 힘' 감독의 이회수가, 안무는 서울시무용단 '일무'와 서울시오페라단 '파우스트'의 김성훈이 맡았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작품을 연주하고 서울시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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