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산물종합센터, 가을맞이 발길 이어져 '북적'
오징어 어획량 전년 대비 3배↑…전국 단체 관광객도

북적이는 군산시수산물종합센터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가 가을을 맞아 제철 수산물을 찾는 방문객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대표 품목인 오징어는 최근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급증했다.
8월 말 기준 위판물량은 1557t으로 지난해 521t 대비 3배 수준을 기록했다. 점포마다 하루 50~100상자가 모두 팔리는 등 품절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홍어와 꽃게 역시 제철을 맞아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늘고 있다.
센터에 대한 전국적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안동시 상인 160여명이 역량 강화 워크숍 차원에서 방문했으며, 18일에는 충남 천안에서 2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찾을 예정이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환경 정비는 물론 원산지 표시 여부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 오징어가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외지 손님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유통 개선으로 지역 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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