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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수도 계룡시서 'K-GDEX2025' 개막…"방위산업 중심도시 도약"

등록 2025.09.18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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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첫 방산전시회…K-방산 글로벌화

옥내 주차장 활용해 전시 부스 만들어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18일 충남 계룡시 종합문화체육관 내 옥내주차장에서 '제1회 계룡방위산업전시회'가 개막됐다.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2025. 09. 18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18일 충남 계룡시 종합문화체육관 내 옥내주차장에서 '제1회 계룡방위산업전시회'가 개막됐다.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2025. 09. 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제1회 계룡방위산업전시회( K-GDEX2025)가 18일 충남 계룡시 종합문화체육공원에서 개막됐다.

방위산업전시회가 지자체 차원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부스 전시관도 체육공원 지하 주차장을 활용해 관심을 끌었다.

개막행사는 이응우 시장과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종호 국방산업연구원장, 육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와 기업체, 기업지원 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 주관한 이종호 국방산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시회는 계룡시와 건양대, 국방산업연구원의 실행력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면서 "전시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기업과의 기술교류회를 비롯해 기업 상담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의 산학연이 의기투합해 창출해 낸 지역형 방산전시회로 계룡시가 군문화도시에서 국방 연구개발 도시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방수도로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이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방위산업에 있어서만큼은 전세계가 부러워 하고 있다"며 "부국강병의 꿈이 계룡에서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참석자들은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방산기업 체험장을 방문해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탑승체험과 AI기술의 집약인 로봇과 드론 체험현장을 관람했다.

방산전시회에는 국내 70여 곳의 방산기업이 참여해 19일까지 방산 대기업과의 기술교류회, 기업 상담 등도 가질 예정이다.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이응우 계룡시장과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내빈들이 18일 개막한 '제1회 계룡방산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 09. 18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이응우 계룡시장과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내빈들이 18일 개막한 '제1회 계룡방산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 09. 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회는 기존의 전문 전시장과 달리 종합문화체육공원 내 옥내 주차장 5200㎡에 80여 개의 전시 부스를 만들어 예산을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시 관계자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육공원 내 주차장을 활용해 전시 부스를 마련한 것에 대해 굉장히 만족해 한다"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활용도가 떨어진 옥내주차장을 전시관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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