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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다자녀 가정 대상 '렌터카 지원사업' 시행

등록 2025.09.23 1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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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금 활용 다자녀 가정 여가활동 지원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 다자녀 렌터카 지원사업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 다자녀 렌터카 지원사업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렌터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의 여가활동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다. 고향사랑기금 재원 2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3자녀 이상 가정이다. 자녀 중 1명 이상이 미성년인이어야 한다. 다만 2자녀 가정이라도 조부모와 함께 여행 후 증빙사진을 제출할 수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9인승 이상 렌터카 대여료를 지원한다. 유류비와 하이패스 요금 등 부대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차량 이용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가구당 최대 3일 이용할 수 있다. 2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쏘카 앱 전용 계정을 통해 우선 결제 후 차량을 이용하고 청구서와 통장사본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익월 10일 이내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2일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자녀 가정이 평일 60%, 주말 50% 할인된 요금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주민 편익 증진과 가족 친화적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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