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추석맞이 돌봄세대 6200만원 지급 등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0일 오전 광주 서구 양동전통시장에서 열린 '착한가게 5만호 현판 전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서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동전통시장 내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착한쿠폰'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돌봄 대상자 62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6200만원 상당의 종이 쿠폰을 지원한다.

이번 쿠폰은 양동전통시장 내 175개 점포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착한쿠폰은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게' 후원금으로 발행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해 착한가게로 등록된 식당·마트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청. 2025.03.19. [email protected]

◇서구,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등급

광주 서구는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5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구청 골목상권 혁신모델 구축 사례'로 우수등급에 선정됐다.

통계청은 서구가 상가 정보와 상업용 부동산 정보, 카드매출, 인구 통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상권 밀집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한 점을 호평했다.

서구는 이를 통해 예비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필요한 정책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정책을 연계 추진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데이터 기반 정책모델을 제시해 지역 골목경제의 자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소방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포스터. (사진 = 광주 서부소방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부소방,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홍보

광주 서부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상구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다중이용시설 내 ▲비상구 폐쇄·잠금 ▲소방시설 차단 또는 고장 방치 ▲피난 통로·계단 물건 적치 등의 위법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신고 방법은 국민신문고 앱이나 온라인 포털을 통해 사진·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소방서를 방문 신고도 가능하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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