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 상견례로 10번째 시즌 시동…11월 개막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삶 그린 작품
박명성 프로듀서 "자신의 한계 벗어나 성장하는 계기되길"

뮤지컬 '렌트'가 지난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 공연 연습에 돌입했다.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10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렌트'가 상견례를 하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고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24일 밝혔다.
22일 진행된 상견례에는 로저 역의 이해준, 유현석, 유탱아, 마크 역의 진태화, 양희준, 미미 역의 김수하, 솔지, 엔젤 역의 황순종 등 주요 출연진을 비롯해 프로듀서 방명성, 브로드웨이 협력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등이 참석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렌트가 20년 넘게 공연되고 있다는 자체로 이 작품의 힘을 알 수 있다. 렌트는 정말 훌륭한 작품이면서, 많은 배우가 새로운 성장을 해 나가는 작품이기도 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렌트' 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뮤지컬 '렌트' 포스터. (신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렌트'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록, R&B, 탱고,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성스루 형식의 뮤지컬로 1996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이후 전 세계 50개국 26개 언어로 무대화됐다.
한국에서도 2000년 첫선을 보였다.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올라 11월9일 코엑스아티움에서 10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공연은 내년 2월2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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