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26회 양성평등대회 성료…800여명 참석

“함께하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삼척” 다짐

삼척시는 30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상수 삼척시장과 여성협의회 소속 여성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삼척양성평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30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6회 삼척양성평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갑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삼척’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여성협의회 소속 13개 지역 여성단체장과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가치와 실천 의지를 함께했다.

식전에는 난타와 파워댄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남녀평등헌장 낭독, 양성평등발전 유공자 표창, 다둥이상 시상, 대회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단체별 ‘양성평등 가치 실현 방안’ 1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실천 사례와 의지가 공유됐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삼척시가족센터,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홍보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남녀 모두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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