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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노인복지 빛났다…'노인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등록 2025.10.03 07: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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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차지단체 중 유일"

[의왕=뉴시스] 김성제 의왕시장(사진 오른쪽)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왼쪽)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2025.10.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김성제 의왕시장(사진 오른쪽)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왼쪽)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의 뛰어난 노인복지 정책이 정부가 주관한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그 빛을 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기여 단체(기관)’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이번 포상은 노인복지 발전과 고령사회 대응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했다.

의왕시는 노인복지 정책 강화와 함께 그간 추진한 고령 친화 정책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13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노인 전용 목욕탕'을 구축한 데 이어 노인복지관 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쉼터 조성 등 경로당 현대화 사업에 주력한 가운데 2023년부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기기(인공지능 스피커·건강 측정기 등)를 경로당에 도입하는 등 어르신들의 원격 건강에 주력했다.

여기에 80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10만원의 복지 카드를 지원하는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2023년 7월부터 시작하는 등 타 지자체 보다 앞서 선도적으로 시행한 결과 이번에 해당 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노인 일자리를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한 가운데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최상의 문화·여가·건강 서비스 제공과 함께 '노인 버스 무료 승차 지원 사업'을 한발 앞서 추진하는 등 질 높은 복지 시책을 펼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내 어르신들이 품위 있게 노후를 보내는 가운데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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