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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마·지역 목축문화 알린다……의귀말 축제 11일 개최

등록 2025.10.09 08: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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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고, 제주 전통마와 지역 목축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8회 의귀말 축제가 11일 옷귀마테마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일생동안 수천여 마리의 말을 나라에 바치며, 제주 목축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어린이 합창,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댄스 공연, 그리고 통기타, 오페라, 팝송 등 어우러진 공연축제 마당이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의귀리 일대를 따라 걷는 '목축문화 탐방길'과 말에게 직접 사료를 주는 '말먹이 체험' 등 제주만의 목축문화를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에서는 제주 목축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마련, 도민과 관광객들은 축제를 통해 제주마의 가치와 제주 목축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말을 테마로 한 축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말 연관 산업의 영역 확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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