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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중국인' 등 충남권 추석 연휴 중 사건 사고 잇따라

등록 2025.10.09 14:47:13수정 2025.10.09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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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 6일 밀입국을 시도하던 소형보트에 탄 중국인이 붙잡혀 충남 태안군 신진도항에 도착, 해경과 함께 경비함정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6일 밀입국을 시도하던 소형보트에 탄 중국인이 붙잡혀 충남 태안군 신진도항에 도착, 해경과 함께 경비함정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추석 연휴 기간에 밀입국 등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8분께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한 도로를 건너던 60대 보행자가 SUV에 치였다.

도로에 보행자가 쓰러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보행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또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께 태안군 남면 진산리에서는 해루질하던 70대 여성이 연락받지 않는다는 신고가 태안해경에 접수됐다.

약 16시간의 수색을 펼친 결과 여성은 5일 낮 12시 35분께 갯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께 태안해역 가의도 북쪽 3.7㎞(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소형보트가 육군 레이더 기지에 포착됐다.

육군은 해군과 해경에 공조를 요청, 소형 보트를 추적했고 도주한 소형 보트는 다음 날인 6일 오전 1시 43분께 나포됐다.

소형 보트에는 중국 국적 8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은 이들에게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다만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일 충남 당진의 한 주택에서 40대 남편이 30대 후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되기도 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던 10대 3명과 음주 운전을 하던 2명이 검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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