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해달라" 거절당한 40대…10대 멱살 잡았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A(40대)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광주 북구 우산동 인도에서 B(18)군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군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 검색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멱살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치료 이력을 확인하고 입원 등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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