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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증가…'경기도내 최다'

등록 2025.10.13 1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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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연천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도 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연천군이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6차산업 인증 경영체는 총 263개소이며, 지역별로는 파주시와 김포시, 양평군이 각각 24개소, 연천군 23개소, 용인시 22개소, 여주시 21개소 순이다.

특히 연천군은 최근 2년간 12개소가 새롭게 인증을 받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양평군 6개소, 김포시 5개소, 파주시 5개소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연천군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연천군은 율무·콩·쌀·인삼 등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관광 연계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차산업 인증'은 농업(1차)·가공(2차)·체험·관광(3차) 산업을 융복합한 경영체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경영체 신뢰도 제고, 판로 개척 지원,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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