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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축제, 17일 개막…20주년 기념 프로그램 '풍성'

등록 2025.10.15 16: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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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통발효의 고장인 전북 순창의 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열린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꾸며져 순창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축제장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 '성년을 맞은 너와 나' '장추왕을 찾아라' '고추 꼭지 빨리 따기' 등 흥미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주년을 기념한 불꽃놀이와 '캐치! 티니핑' 공연,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순창=뉴시스]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의 메인이벤트 '발효나라 1997'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의 메인이벤트 '발효나라 1997'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발효테마파크와 팡이공원, 민속마을 일원에는 국화 3만여본이 배치돼 가을 정취를 더하고 하트형 조형물과 장독대 포토존 등 국화 포토가든이 조성된다.

고추장불고기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자 다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분리수거가 강화된다.

[순창=뉴시스] 17~19일 '제20회 순창 장류축제'가 열릴 예정인 발효테마파크, 화려한 꽃밭 배경의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순창군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17~19일 '제20회 순창 장류축제'가 열릴 예정인 발효테마파크, 화려한 꽃밭 배경의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순창군 제공) 2025.10.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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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된다. 공설운동장 전용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경찰, 소방,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의 합동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축제 기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20주년을 맞아 세대를 잇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순창의 깊은 장맛과 발효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순창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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