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9월 고용률 1.9%p↑…취업자 4만3000명 늘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3일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열린 ‘2025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한 취업 준비생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2025.09.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의 9월 고용률이 전년 동월보다 오르며 취업자가 늘었다.

1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5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2.9%)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6.8%로 1.9%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0%로 2.7%p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7000명), 제조업(7000명), 농림어업(4000명), 건설업(1000명)에서 증가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5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중 상용근로자는 6만1000명(9.4%), 일용근로자는 1만1000명(32.8%)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2만2000명(8.5%)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8000명(4.2%) 줄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1000명(10.0%) 늘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9시간으로 0.3시간(0.8%)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00명(5.8%) 증가했다. 실업률은 1.7%로 0.1%p 상승했다.

경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경제활동인구는 155만명으로 4만5000명(3.0%)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7.9%로 1.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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