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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52주년 봉사주간…"500명 임직원의 사랑 나눔"

등록 2025.10.19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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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취약계층 위한 7가지 나눔활동

[서울=뉴시스]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해 정성 어린 편지와 함께 한미 건강기능식품 등이 담긴 '사랑의 건강보따리'를 직접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미그룹 제공) 2025.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해 정성 어린 편지와 함께 한미 건강기능식품 등이 담긴 '사랑의 건강보따리'를 직접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미그룹 제공)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미그룹의 '창립 52주년 기념 봉사주간'이 각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마무리됐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창립기념 봉사주간에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서울 한미그룹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각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서울 암사생태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한가위 명절 연휴에는 한미 임직원과 가족들이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만든 한과 120세트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물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한미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경기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임직원들이 생필품 및 식료품 450여점을 전달했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맹학교인 국립서울맹학교에 한미 임직원들은 직접 제작한 점자도서 30권과 텐텐맛 멀티비타민 150통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학습과 건강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서울강동경찰서와 '실종아동 등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텐텐맛 멀티비타민 패키지 상단에 경찰청 안전드림앱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사회 안전망 강화와 아동 보호 활동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인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 한미 건강기능식품 2종과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한미 케어미로 구성된  건강보따리 100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와 청각장애 이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쪽방촌 주민들에게는 한미그룹의 '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양봉지에서 생산된 야생화꿀 550통이 전달됐다. 이 프로젝트는 꿀벌 개체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지원을 통해 꿀벌과 식물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얻은 꿀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일석삼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전달된 꿀은 서울역과 돈의동, 영등포, 창신동에 위치한 비영리 창고형 매장 '온기창고'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52년 동안 이어온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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