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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을철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등록 2025.10.21 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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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수인성 식품 매개 예방 수칙 안내문. (안내문=안양시 제공).2025.10.21.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수인성 식품 매개 예방 수칙 안내문. (안내문=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큰 가운데 야외 체육행사 등 각종 활동이 많아지면서 식품 보관과 위생관리 가 소홀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에 집단 식중독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감염증 등이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살모넬라 감염증의 경우 위장염 또는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의 하나로 덜 익힌 달걀, 오염된 물과 음식, 오염된 가금류를 섭취할 경우 감염된다.

하지만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과 올바른 조리·보관 방법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채소·과일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조리와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며 "같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 중 두 명 이상에게 구토, 복통, 설사 등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사전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씻기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물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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