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관장 "문화유산 K컬처 원천자산, 창조적 K콘텐츠 발굴할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2025.10.2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21024431_web.jpg?rnd=2025102210383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박물관'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유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했다.
유 장관은 "박물관을 찾는 연간 20여만 명의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K-컬처의 뿌리인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문화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박물관,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유산은 최근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K컬처의 원천자산"이라며 "우리 박물관은 다양한 분야의 중장기 융합연구와 다각적 해석을 통해 창조적 K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K-뮤지엄 디지털 자산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제30회 CIPA 2025 서울' 국제 심포지엄' 등 국제 심포지엄 개최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해외 특별전, 국외박물관 한국실 지원 등으로 한국 문화 세계 확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 관장은 "지난 3월 미국 덴버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달항아리와 관련된 다양한 소작품과 미술품을 선보였고 독일 드레스덴 박물관 연합특별전원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를 유럽에 소개했다"며 "11월에는 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품 국외순회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또 "2027년 1월까지 한국실 지원사업 중장기 거점 3개 박물관에 순차적으로 개최될 이번 전시회는 3개 주요 박물관에서 40여 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미술 특별전"이라며 "우리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컬처의 확산과 해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 올해 10개국 23개관 국외박물관 한국실을 전략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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