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부터 방탈출까지…미디어 이해력 높이는 '2025 미리위크'
지난해 3일에서 올해 3주로 참여 기간 확대
다양한 체험 행사로 미디어 이해력 교육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09/NISI20230509_0001261086_web.jpg?rnd=20230509104721)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욱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과 서울 일대에서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 위크(ME:LI WEEK)'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가 일상의 언어가 된 시대에서 '진실을 어떻게 보고, 쓰고, 판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시와 방탈출 게임 등 체험을 통해 미디어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한 미디어 교육 특별주간 '2024 미리(ME:LI) 3일'의 기간을 3주로 확대했다.
먼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기획전시 '나의 기록, 우리의 시선'을 개최, 올해로 7회를 맞은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들과 참여자들의 기록을 한자리에서 전시한다.
또한 '뉴스문방구 무인안내기'를 활용해 뉴스와 문구를 선택한 후 뉴스일기를 직접 작성하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스테이지에서는 다음 달 5~6일 미디어 이해력을 주제로 한 연극 '점프x컷' 시범 공연을 선보인다. 작품은 누리소통망과 뉴스, 군중들의 말을 통해 얽혀가는 사건 속에서 관객 스스로 '나는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성찰하도록 이끈다.
서울 마포구 홍대 서교플레이스에서는 다음 달 1~15일 연극 '점프x컷'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기획한 방탈출 게임 '점프x컷: 너는 얼마나 알고 있어..?'가 진행된다. 연극의 서사와 방탈출 게임의 공간적 체험을 결합해 시민이 직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된 게임이다.
'2025 미리위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5일에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 컨벤션센터에서 '2025 미리 어워즈'를 열고,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과 '청소년 체커톤 대회'의 시상식을 연다.
문화부 정책 담당자는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정보를 판별하고 사고하는 미디어 이해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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