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과 'SMART 파트너십 데이'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뉴시스 DB) 2025.08.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29일 한국광기술원에서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SMART 파트너십 데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북구가 태국 등으로 파견한 광융합무역촉진단 운영 결과 체결된 북구와 태국 DEPA의 MOU에 따라 마련됐다.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산하에 있는 DEPA는 태국의 디지털경제 발전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태국 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북구는 태국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난 21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으며 총 15개의 기업을 선발했다.

오는 29일에는 ▲DEPA 기관 소개 ▲태국 시장 진출 전략 공유 ▲기업 기술 발표 ▲네트워킹 교류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돼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태국 DEPA 부회장인 압비차르부트 로디영 박사가 참석해 기업들과 직접 대면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태국 DEPA와 체결한 MOU에 근거한 첫 번째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