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부정채용' GIST 산하 연구소 전·현직 직원 6명 입건
![[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 행정동 앞 분수대에 설치된 '청렴 백조' 조형물. (사진=G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20965871_web.jpg?rnd=20250908145610)
[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 행정동 앞 분수대에 설치된 '청렴 백조' 조형물. (사진=G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북부경찰서는 GIST 산하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전·현직 직원 A씨 등 6명을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8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를 임의사용해 300만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6차례에 걸쳐 연구소가 제작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사기업에 판매해 생긴 사용료 중 일부(590만원)를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 4명은 연구직 채용 과정에서 청탁을 받아 합격권인 2순위자 대신 3순위자를 합격시켜 차석을 떨어트린 등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진행된 자체 감사 결과 적발돼 고발 조치됐다. A·B씨는 감사 결과 현재 해임됐으며 C씨는 다른 사건으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채용 청탁 과정에서 현재까지 금품이 오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GIST에서는 지난해 7월 자체 특별감사 결과 내부 연구비·법인카드 부정사용 사례 총 91건(1258만5420원)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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