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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일부터 전국 13개역서 레일택배…요금 2500원

등록 2025.10.29 14:32:49수정 2025.10.29 1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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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택배 발송함에서 간편하게 접수

[대전=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부터 '레일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 대전역 맞이방에 설치된 무인 택배 발송함. (사진=코레일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부터 '레일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 대전역 맞이방에 설치된 무인 택배 발송함. (사진=코레일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0일부터 전국 13개 주요 철도역에서 '레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레일택배는 역사 맞이방에 설치된 무인 택배 발송함을 통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역과 용산·청량리·대전·동대구·부산·전주·여수엑스포·강릉역 등 KTX가 오가는 9개역과 신도림·가산디지털단지·노량진·회기 등 수도권전철 4개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접수는 모바일앱인 코레일톡 또는 롯데택배에서 가능하다. 가로 40㎝·세로 40㎝·높이 20㎝, 중량 5㎏ 이내 중·소형 물품만 보낼 수 있다. 요금은 전국 2500원이다.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택배 이용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운영 협력사인 롯데택배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출·퇴근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여행지에서 구입한 지역 특산물, 기념품 등도 보낼 수 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레일택배는 정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라며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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