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트럭, 오토바이 충돌 후 인도 덮쳐 1명 심정지·2명 중상

[제주=뉴시스]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트럭과 오토바이 충돌 및 보행자 2차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서귀포에서 1t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하고 보행자까지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크게 다쳤다.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1t트럭과 B(50대)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돌 이후 트럭이 인도를 걷던 보행자 C(70대·여)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C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도 의식 저하 상태를 보이고 B씨도 골절 등 모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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