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조건만남 하려다 지구대 피신…"고발 유튜버 쫓아와"

인천 계양경찰서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인천 미추홀구에서 만난 초등생 B양을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조건만남 목적으로 B양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고발 유튜버가 자신의 차를 쫓아오자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로 피신했다.
당시 A씨는 경찰에 "조건만남 사기가 의심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 안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B양의 주장에 따라 A씨를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 등을 다시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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