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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긁은 복권…한남동서 20억 행운의 주인공

등록 2025.11.0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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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동행복권)

[서울=뉴시스](사진=동행복권)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인과 식사를 하러 갔다가 복권 판매점이 보여 함께 산 복권이 20억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7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80(한남동) 소재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2000을 구매한 A씨는 64회차 1등에 당첨됐다.

스피또2000은 자신이 산 복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2000원, 1등 당첨금은 10억원이다. 연속된 2매가 한 세트로 판매되며, 해당 세트의 두 장 모두 1등이 되면 총 20억원을 받게 된다.

당첨자는 평소 일주일에 한두 번씩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왔다.

A씨는 "지인과 식사를 하러 갔다가 복권 판매점이 보여 함께 구입했다"며 "식사 후 카페에서 혼자 차를 마시며 스피또를 긁어보다가 10억 원이 당첨돼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트로 판매된다는 게 생각나 바로 다음 장을 긁었는데, 또 1등이 당첨돼 너무 놀랐다"며 "최근 금전적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먼저 상환하고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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