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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상도근린공원 주차장 새 이름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

등록 2025.11.09 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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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의견 수렴, 선호도 조사

[서울=뉴시스] 지난 3월 개최된 상도근린공원 착공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가운데). 2025.11.09. (사진=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3월 개최된 상도근린공원 착공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가운데). 2025.11.09. (사진=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내년 준공 예정인 은천동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새 명칭을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은천동 주민 의견을 수렴해 3개 주차장 명칭 후보를 선정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선호도 6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은천 국회단지 공영주차장'은 21%, 3위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12%였다.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은천'이라는 지역명과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을 담았다.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88억원에 지하 1~2층 연면적 464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 대수는 총 128면이다. 장애인용 4면, 확장형 38면, 전기차 7면을 포함한다.

아울러 구는 지하 주차장 상부에 있는 지상 공원을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 여가를 위한 정원으로 단장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이고 착공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달려온 주차장 조성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담긴 명칭을 선정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원활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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