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로봇 서비스 도입…아파트 단지서 시범운영
생활지원·환경관리·안전분야 등 입주민 대상 로봇 서비스 실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진행 중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내 로봇 혁신 기술 시범 사업이 지난 16일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에코델타스마트시티수자인과 호반써밋스마트시티 단지에서 진행되며,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 운영 모델을 실증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 사업이 추진 중인 '로봇친화형 도시'의 일환으로 시민의 생활편의, 도시안전, 환경관리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운영에는 바리스타 로봇, 순찰 로봇, 청소 로봇, 짐캐리 로봇 등이 도입된다. 이들 로봇은 단지 내 스마트 인프라와 연계돼 실시간 데이터 교환 및 통합 제어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로봇친화형 도시'로서 미래 주거환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부산 이계형 대표이사는 "이번 시범운영은 단순히 기술을 테스트하는 공간이 아니라, 기업과 시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혁신을 실증하는 단계"라며 "입주민의 참여와 피드백이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갈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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