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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팔찌 살 것처럼 속인 뒤 그대로 달아난 일당 검찰 송치

등록 2025.11.18 16:02:22수정 2025.11.18 1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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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살 것처럼 속여 이를 들고 달아난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B(10대)씨 등 2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금팔찌를 사겠다고 속여 이를 착용한 후 그대로 금은방을 달아나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적 끝에 A씨 등 2명을 검거했고, 이후 나머지 일당의 신원을 확인해 출석을 요구하자 B씨 등은 직접 경찰서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해당 범행 이전 익산의 한 금은방에서도 절도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 일당을 모두 지난주에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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