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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오페라 인물 '상담' 해준다…서울시오페라단, 내달 갈라 무대

등록 2025.11.24 09:22:38수정 2025.11.24 0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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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세종문화회관서 '오페라 갈라…'

"음악과 상담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

[서울=뉴시스] '오페라 갈라: 오은영의 오페라 상담소'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5.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페라 갈라: 오은영의 오페라 상담소'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5.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금쪽이 상담사' 오은영(60) 박사가 이번에는 오페라 작품 속 인물을 상담한다.

24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내달 13일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오은영의 오페라 상담소' 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오페라단은 최근 오페라 갈라 공연에 신동엽(2022), 정준호·신현준(2023), 전현무(2024) 등 인지도를 갖춘 친숙한 인물을 초청해 해설을 맡기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오 박사가 해설자로 나선다. 공연은 '상담'을 주제로, 오페라 작품 속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풀어낸다. 프로그램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리골레토' ▲푸치니의 '라보엠'·'잔니 스키키'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등 오페라 대표 작품들의 대표 아리아와 이중창으로 구성됐다.

연주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코리아쿱오케스트라를 이끈다. 또 소프라노 박소영·오미선·한예원, 테너 정호윤·김효종·진성원, 바리톤 강형규·공병우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오은영 박사의 해설이 어우러져 관객들이 오페라 속 이야기와 감정에 더욱 깊이 빠져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과 상담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주는 위로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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