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 본격화
국제업무·첨단산업·주거·문화 융합
![[서울=뉴시스]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 본격화. 2025.12.01. (자료=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6796_web.jpg?rnd=20251201115832)
[서울=뉴시스]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 본격화. 2025.12.01. (자료=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27일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기점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12년 만에 다시 첫 삽을 뜨면서 멈춰 있던 용산 개발이 계획 단계에서 실제 건설 단계로 전환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서울코어(Yongsan Seoul Core)'는 한국 경제·문화 경쟁력을 높일 전략 거점 도시로 조성된다.
약 45만㎡ 부지 위에 MICE(국제회의·전시), 첨단 산업, 미래 교통, 스마트 물류, 주거, 문화 시설이 집약된 복합 도시를 조성한다.
구는 사업 재개 후 행정 절차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역 지정 이후 12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완료했다.
또 구는 유관 기관과 협의를 통해 종합병원·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대비해 종합 교통 체계 개선 용역을 추진하고 정부와 서울시에 교통 인프라 구축 대안을 전달했다.
국제업무지구 배후 핵심 지역인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구는 이 일대를 AI·스타트업·콘텐츠 산업이 집약된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AI·ICT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구역별 세부 개발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에 산·학·연·관 전문가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용산의 미래 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구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으로 구민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생활 혁신 프로젝트"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개선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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