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디지털치료"…레즈메드, 양압기 국내 출시

'에어센스 11’ 양압기 국내에 선보여

개인 치료 도우미·케어 체크인 도입

[서울=뉴시스] 레즈메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의 치료 과정을 보다 간소화하고, 의료진의 환자 관리 업무를 효율화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적용한 에어센스 11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레즈메드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글로벌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레즈메드가 양압기(CPAP) '에어센스11 (AirSense 11)'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레즈메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의 치료 과정을 보다 간소화하고, 의료진의 환자 관리 업무를 효율화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적용한 에어센스 11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약해지는 만성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국내 성인의 약 15.8%도 이 질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센스 11에는 양압기 사용자들이 치료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퍼스널 테라피 어시스턴트(Personal Therapy Assistant)'와 '케어 체크인(Care Check-In)'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또한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매일 최신 기능과 개선된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에어센스 11은 환자 참여 앱 마이에어와 의료진용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에어뷰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이 두 솔루션은 함께 전체 환자 순응도를 최대 87%까지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5 마이에어 앱은 환자의 양압기 사용 시간, 시간당 수면무호흡 발생 횟수, 마스크 누기 여부, 마스크 탈착 횟수 등을 추적하고, 매일 호흡 데이터와 코칭 팁, 지원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에어뷰는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으로 의료진이 온라인으로 환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다른 의료 전문가들과 임상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 환자 모니터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를로스 몬티엘(Carlos Montiel) 레즈메드 한국 총괄은 "레즈메드는 혁신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더 나은 수면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에어센스 11의 맞춤형 기능과 마이에어 환자 참여 앱은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표준인 양압기를 매일 밤 보다 편안하고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즈메드는 현지 인사이트와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신의 수면 건강과 전반적인 웰빙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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