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정항 무인 입국심사대 가동…1시간 5000명 '뚝딱'
법무부·제주도 2일 강정항서 도입 기념행사
![[서귀포=뉴시스] 김수환 기자 = 2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외국인 크루즈 여행객들이 무인 자동심사대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출입국 절차를 마친 사람들이 걸음을 분주히 옮기고 있다. 2025.12.02.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098_web.jpg?rnd=20251202144443)
[서귀포=뉴시스] 김수환 기자 = 2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외국인 크루즈 여행객들이 무인 자동심사대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출입국 절차를 마친 사람들이 걸음을 분주히 옮기고 있다. 2025.12.02. [email protected]
2일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열린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 기념행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새로 도입된 무인 자동심사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법무부와 제주도는 지난달 초 제주항에 10대의 무인 자동심사대를 설치한 데 이어 강정항에 28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날 도입 기념식을 열었다.
무인 자동심사대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입국 심사 시간을 줄여 실질적인 제주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서귀포=뉴시스] 김수환 기자 = 2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외국인 크루즈 여행객이 무인 자동심사대를 이용하고 있다. 2025.12.02.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107_web.jpg?rnd=20251202144547)
[서귀포=뉴시스] 김수환 기자 = 2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외국인 크루즈 여행객이 무인 자동심사대를 이용하고 있다. 2025.12.02. [email protected]
법무부는 이번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으로 5000명의 입국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150분에서 6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강정항에서 오후 1시30분께 하선을 시작한 아도라매직시티호 승객 2500여명에 대한 입국 심사는 약 30분이 지난 오후 2시께 대부분 처리됐다.
![[서귀포=뉴시스] 김수환 기자 = 2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5.12.02.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092_web.jpg?rnd=20251202144443)
[서귀포=뉴시스] 김수환 기자 = 2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5.12.02. [email protected]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제주항과 강정항에 도입된 크루즈 자동 심사 시스템은 국내 최초 사례"라며 "입국 심사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건 물론 정교해진 실시간 검사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고 엄격한 출입국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70만명을 넘었고 내년에는 더 많은 크루즈 선석을 확보해 크루즈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번 자동심사대는 지문 인식 없이 안면과 여권만으로 확인하는 최신기술이 적용돼 입국 심사 시간을 더욱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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