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 취약층 가스 안전차단기 지원

치매·고령자 등 10가구에 설치

[평창=뉴시스] 취약계층 가스 안전차단기 설치하고 있는 모습과 설치 완료. (사진=평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평창읍 지역사회 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가구에 가스 안전차단기 10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치매·고령자 등 10가구에 가스 안전차단기를 어르신 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스 안전차단기는 미리 설정된 시간 후 가스 밸브를 자동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 사용 후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고령자나 인지 기능이 저하된 가구에 유용하다.

설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가스 불에 냄비를 올려놓고 깜빡한 적이 잦아 늘 걱정했다"며 "안전장치를 설치해 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용필 읍장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애쓰는 평창읍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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